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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and beyond/Thoughts 2021. 6. 26. 23:02
전시를 보고난 후 이 영화가 갑자기 보고싶어졌다.
전시와는 관련이 없는데 왜 이 영화가 불현듯 떠올랐는진 모르겠다.
삶이란 무엇인가.
항상 품고있는 질문.
최근에 내 자신이 상당히 mean해지고 있다는 기분이 든다. 내 자신에게도, 사람들에게도.
목표가 생긴건 좋지만 굳이 mean해질 필요가 있을까.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를 보기 전에는 어떻게 끝이 날지 궁금했다. 설마 정말로 아기가 된 상태로 죽는건가.
근데 그랬다. 하지만 전혀 진부하단 생각은 들지 않았다.
영화를보며 벤자민처럼 오히려 처음부터 늙은상태로 태어나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벤자민이 요양원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자라서이기도 하겠지만 그의 외모로 인하여 그는 어릴때 이미 세상을 경험할 수 있었으니까.
인생은 한번이고 시간은 한번 흘러가면 돌이킬 수 없다.
그러기에 더욱 다양한 것을 시도해봐야한다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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