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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디자이너에 대한 나만의 정의를 갖자To infinity/UI,UX 2022. 3. 5. 11:57
I want you to change your mind about what is a good designer by the end of this course.
If you finish this course with the exact same idea about what is a good designer,
then it was a waste of my time and yours.
'이 수업을 통해 '좋은 디자이너란 무엇인가'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갖길 바란다.
만약, 수업이 끝났을 때 본인(쌤)과 '똑같은' 정의를 내린다면 너는 시간낭비를 한 것이다.'
1. 디자인에 대한 기본기를 다지자.
There has always been a shortage of digital product designer.
So we want to make sure we learn from a range of designers, not just digital product designers.
디자인 과목을 수강하는 학생들이 줄어듦에 따라 실력있는 디자이너들이 나오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학교 교육에서 예체능 과목이 줄어들고 국영수 중심의 과목을 가르치다보니 창의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고있다고 하는 것과 비슷한 것 같다.
나도 일을 하면서 해당분야에 대해 사전지식이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를 많이 본다. 확실히 사전지식이 없는 사람은 업무에 있어서 실력이 늘 수가 없다. 이건 모든 분야에 대해 마찬가지 인 것 같다. 내가 디자인분야에 뛰어들기로 했다면 이 분야의 지식과 이론을 습득하는 것을 게을리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든다.
2. '법칙'은 없다.
UX 디자인은 법칙같은게 있는게 아니다. 개개인의 삶과 생각이 다르듯이 UX디자인도 하나의 '무언가'로 정의될 수 없다. 관점에 따라 다르게 접근할 수 있기에 다른사람들이 만들어놓은 'Rule'에 너무 집착 할 필요는 없다.
여기는 UX디자인에 대한 미신들이다.
내용을 읽어보니, (현재 이 강의가 몇년전에 만들어 졌음을 감안하자면) UX디자인이 처음 떠올랐을 때, 마치 UX는 '사람들은 '이런 행동'을 하니 '이렇게'디자인 해야해.'라는 이야기들이 떠돌았던 것 같다.
예를 들면, 사람들은 절대 페이지를 스크롤링하지 않으니 세번 안에 클릭해서 들어갈 수 있도록 만들어야해.'라는 식의 이야기 말이다. 하지만 이 세상에 똑같이 생긴 사람은 한명도 없듯이 (심지어 쌍둥이라 하더라도 외모만 비슷할 뿐 내면은 아예 다른 사람이다.) 사용자도 모두 다르다. 누구는 스크롤링을 할 수도 있는거고, 누구는 페이지 내에서 이것저것 눌러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걸 마치 하나의 법칙처럼 정해두고 '사용자는 이렇다'라고 정의내려버리는 것은 옳지 않다.
이건 요즘 유행하는 MBTI 성격검사와 비슷한 것 같다. 마치 옛날의 혈액형 미신의 업그레이드 버전같다. 물론, MBTI를 통해 나에 대해 정의내리는 데 도움을 받을 순 있지만 (내가 어떤 성향이고 어떤 장점을 좀 더 살릴 수 있는지 등) 순전히 여기에 의지해 '아, 역시, 나는 P여서 잘 계획도 못 세우고 그런거였구나. 역시 그럴줄 알았어'라면서 자신의 단점을 '합리화'해버릴 수가 있다.
하지만 아니다. 이건 단지 도구다. 여기에 매몰되면 안된다.
3.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과 '실제 사용하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과거에는 web 2.0이라 불리는 Flat design으로 디자인 됐다. 이는 단순하고 2차원적인 디자인을 말한다.
Flat design is a user interface design style that uses simple, two-dimensional elements and bright colors. It is often contrasted to the skeuomorphic style that gives the illusion of three dimensions through copying real-life properties.
그러다 웹을 좀 더 예쁘게 디자인 할 수 있는 방법들이 생기고, 디자인어워드 같은 곳에서도 '아름다운'디자인에게 상을 주다보니 사람들은 '예쁜 디자인이 좋은 것'이라는 인식을 갖게 됐다. 그래서 Flat design보다는 3차원적인 (그림자도 많이 들어가고 입체적인) 디자인이 더 좋고 사람들도 더 좋아한다고 가르치게 됐다.
그러다 Meyer (who teaches conferences about designing for young users) 라는 사람이 한가지 실험을 진행했다.
500명의 유저 (A그룹은 25 ~ 28세의 젊은그룹, 그리고 B그룹은 35세 이상으로 구성된 안 젊은 그룹)에게 다섯개의 웹사이트를 보여주고 점수를 라고 했는데 안 젊은 그룹은 '지루하다'고 의견을 낸 반면, 젊은 그룹은 '전문적이다고 믿음이 간다'라고 대답했다.
즉, 젊은그룹이 Flat design을 더 선호한 것이다.
아름답고 예쁘게 꾸며진 3차원적인 디자인을 더 선호할 것이라고 오랫동안 자리잡고 있던 인식이 깨지는 순간이었다.
결국, 사용자가 '좋아하는' 것과 실제 그들이 '사용하는 것'은 다르다. 이 차이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더 크다.
There are differentiate between what users “like” and what they actually use. The difference, it turns out, is larger than you’d think.
4. 타인의 디자인을 통해 나만의 영감을 훈련하자.
다른사람들의 디자인을 단지 '카피'하지만 말고, 왜 이런 디자인을 했을지 생각하면서 나만의 창의성과 영감을 훈련하도록 하자.
When looking at design inspiration sites make sure you just use them for inspiration and not blindly copying their design. When reading about other companies design processes make sure you don't blindly copy their process too.
세상에 새로운 아이디어는 없다. 기존에 있는 것들을 통해 영감을 얻는 것이다.
“There is no such thing as a new idea. It is impossible. We simply take a lot of old ideas and put them into a sort of mental kaleidoscope. We give them a turn and they make new and curious combinations. We keep on turning and making new combinations indefinitely; but they are the same old pieces of colored glass that have been in use through all the ages.”
맨 처음 적혀있는 문장은 Introduction에서 마지막에 쌤이 한 말이다. 너무 인상적이었다.
얼른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야한다는 조급함이 있었는데 그보다는 이 분야에 대한 나만의 정의를 가져가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앞으로의 수업이 기대된다.Here is a link for the course that I'm taking.
Course: Master Digital Product Design: UX Research & UI Design
https://www.udemy.com/course/master-digital-product-design-ux-research-ui-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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